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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해의 시로 여는 세상>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이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이란 /김종해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만남으로
시작됩니다
친구는 우정으로 만나고
가족은 핏줄입니다
친구와 가족은 나와 세상 을
연결해주는 튼튼한 울타리입니다
만남을 지켜주는 건 서로에 대한
배려와 책임입니다
이별은 서로에 대한 배신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에는 큰 고통과 지울수 없는 상처가 남습니다
용서할 수 없는 ...
<김춘수 평전 >12. 청년 시인 김춘수의 열정과 마산문단의 초석 -김춘수 시인의 마산 시절(2)
<김춘수평전 (12);>
청년 시인 김춘수의 열정과 마산문단의 초석
-김춘수 시인의 마산 시절(2)
양 왕 용
20대 후반에서 30대로 진입하는 1950년대 초반의 김춘수 시인의 열정은 그의 조용하면서도 차분한 어조와는 딴판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앞에서 언급한 천상병(1930-19930 시인 말고도 마산중고등학교 시절의 제자 문인들은 많다. 우...
<인문학 수프 / 작고 외롭고 단단한 것들을 위하여 > 1-9. 커뮤니케이션의 두 가지 다른 방법
1-9. 커뮤니케이션의 두 가지 다른 방법
/양선규
부모들의 흔한 고민 중의 하나가 "왜 우리 아이는 늘 같은 책을 반복해서 볼까?"이다. 자라나는 키만큼 우리 아이의 독서 수준도 쑥쑥 자라주면 좋겠는데 이상하게도 책 읽기만큼은 제 자리에서 맴돈다. 옆에서 보면 늘 고만고만한 책들을 들고 있거나 내용 없고(?) 보기 쉬운 만화책만 보고 있다. 고학년이 ...
[가곡의 뿌리를 찾아서] 2. 조선의 풍류방 문화
[가곡의 뿌리를 찾아서] 2. 조선의 풍류방 문화
/제민이 가곡전수자 겸 가수
안녕하세요. 정가 가수 제민이 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금하 하규일의 가곡 전승을 토론하였습니다.
금하는 20세기 초 이왕직 아악부에서 가곡을 가르쳤는데요.
그때 금하에게 가곡을 배웠던 소남 이주환이
오늘날 활동하는 가객을 길렀습니다.
그런데 금하의 가곡은 어디에서...
<최상윤의 순우리말 사전 > 90. 달람하다
90. 금주의 순우리말-달람하다
/최상윤
1.달뜨다 : 마음이 가라앉지 아니하고 조금 흥분되다.
2.달람하다 : 옷의 길이가 썩 짧다. < 덜럼하다.
3.막자 : 덩어리 약을 갈아 가루로 만드는 데 쓰는, 유리나 사기로 만든 작은 방망이. 같-유봉乳棒.
4.박수 : 남자무당.
5.산가지 : 옛날에 수효를 셈 치는 데 쓰던 물건. 가는 대나 ...
<서태수 짧은 시> 청산별곡
청산별곡
청산은 나를 두고 멧새가 되라 한다
솔바람 속 개여울의 현악기 선율 맞춰
능선을 타고 흐르는 메아리로 살라 한다
<김종해의 시로 여는 세상> 몬쥬익 언덕
몬쥬익 언덕 /김종해
지중해의 5월
차가운 새벽 공기를 맞으며
몬쥬익 언덕에 오른다
마라톤 영웅
황영조의 영광을 확인하기위해
그날의 환희와 기쁨은
올림픽정신의 수호천사 동상이 되어
올림픽 스타디움을 내려다 보고있다
바로셀로나의 영광과 좌절을
온 몸으로 감당했던 몬쥬익언덕
세계의 중심을 꿈꾸었던
만국박람회장,
자유 바로셀로나를 갈구했던...
<김춘수 평전 >11. 마산 이주와 천상병과의 만남, 그리고 「꽃」의 탄생 -김춘수 시인의 마산시절(1)
<김춘수평전11>
마산 이주와 천상병과의 만남, 그리고 「꽃」의 탄생
-김춘수 시인의 마산시절(1)
양 왕 용
통영중학교 교사를 하면서 청마의 영향권 안에 있던 김춘수 시인은 그의 처가가 있는 마산중학교(6년제)로 직장을 옮기면서 일단 청마 곁을 떠난다. 김 시인의 기억과 연보에 의하면 1949년부터 1951년까지 마산중학교에 근무하였다 하고 있으...
<인문학 수프 / 작고 외롭고 단단한 것들을 위하여 > 1-8. 패자부활전의 윤리
1-8. 패자부활전의 윤리
/양선규
나이 들면서 용모가 변한다. 노화 현상으로 전체적으로 볼품이 없어진다. 피부에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잡히면서, 덩달아 표정도 어두워진다. 내면의 피부도 탄력을 잃기 때문이다. 그런데 간혹, 나이 드니까 오히려 얼굴이 보기 좋아졌다는 말을 듣는 이들도 있다.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다. 내 경우가 그렇다. 젊을 때 워낙...
<최상윤의 순우리말 사전 > 89-한통치다
89회 금주의 순우리말-한통치다
/최상윤
1.안팎노자 : 가고 오는데 드는 여비. ‘안팎+노자路資’의 짜임.
2.자칫거리다 : 걸음발 타는 젖먹이가 몇 걸음씩 걷다.
3.천둥지기 : 수리 시설 없이 오직 빗물에만 의존하는 논. 같-천둥바라기. 하늘바라기. 봉천답奉天畓. 천수답天水畓.
4.큰머리 : 지난날, 예식 때에 대례복에...
<서태수 짧은 시> 실바람
실바람
초여름 강둑길의
달맞이꽃 두어 송이
첫정 맺은 옷가슴에
겹꽃으로 벙글던 밤은
별빛도 눈이 부셔라
물결 속에 잠기고
<만주일기> 23. 노래하자 하루빈
<만주일기>
23. 노래하자 하루빈
춤추는 하루빈
아카시아숲 속으로 꽃마차는 달려간다
하늘은 오렌지색 꾸냥의 귀걸이는...
2008년 여름 하얼빈의 추억은 온통 뒤죽박죽이다.
목단강에서 하얼빈까지는 중간중간 해바라기가 고개를 내밀고 있는 옥수수밭이 끝없이 이어진다. 다소 지루할 수 있는 풍경이었는데 하얼빈에 도착할 무렵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
<김춘수 평전 > 10. 광복과 귀향 그리고 청마와 다시 만나다 -김춘수 시인의 광복 직후의 통영 시절
<김춘수 평전 10>
광복과 귀향 그리고 청마와 다시 만나다
-김춘수 시인의 광복 직후의 통영 시절
양 왕 용
불령선인으로 낙인 찍혔던 김춘수 시인에게는 일제의 패망으로 인한 해방은 감격 그 자체였다. 그는 1944년 여름 결혼 이후 마산 중성동 64의 2번지 처가에서 징용을 피해 숨어 살다시피 하다가 1945년 8월 15일 그의 표현대로 진짜 해...
<인문학 수프 / 작고 외롭고 단단한 것들을 위하여 > 1-7. 이누야샤와 삽살개
1-7. 이누야샤와 삽살개
/양선규
일생 동안 딱 한 번 개 이야기를 소설로 쓴 적이 있다. 《시골무사, 삽살개에 관한 명상》(지식공작소, 1999)이라는 짧은 장편소설인데, 한국 삽살개 보존회 관계자의 부탁으로 이 소설을 쓰게 되면서 자의반 타의반으로 개 공부를 좀 할 수 있었다. 처음 접하는 개에 관한 이야기들이 꽤나 흥미진진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최상윤의 순우리말 사전 > 88. -난지락거리다
88회 금주의 순우리말-난지락거리다
/최상윤
1.텡쇠 : 겉보기에는 튼튼한 것 같은데 속이 허약한 사람.
2.편쑤기 : 정월 초하룻날 차례를 지내는 떡국.
3.한터 : 내 땅도 아니고 네 땅도 아닌 마을의 공터.
4.간지다 : 붙은 데가 가늘어 끊어질 듯하다.
5.간지라기 : 남의 마음을 잘 간지럽게 하는 사람.
6.난지락거리다 : 속은 조금...
<서태수 짧은 시> 그리움
그리움
고향 가는 길은
마음 먼저 설레는 길
닿을 듯 이어질 듯
굽이져 온 인연길을
강물은 필름을 펼치며
그냥 저렇게 흐른다
<김종해 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은하수 공원에서
은하수 공원에서 /김종해
세종시 은하수 장례공원
화장로 2층 유족대기실
한 젊은 남자가 울며 불며 애통해하며 늓을 잃은 체 실려서 들어 온다
그 앞에는 애띤 젊은 여성의 영정이 가고 있다
무슨 사연일까
생과 사가 한 호흡사이인데도
죽음으로의 이별은 슬픔의 강이다
다시는 살아서 만날 수 없기때문일까
-은산,삶과 죽음의 비밀
<김춘수 평전 > 9.느닷없이 다가온 감방체험과 불령선인으로서의 삶 -김춘수 시인의 동경 시절(3)
<김춘수 평전 9>
느닷없이 다가온 감방체험과 불령선인으로서의 삶
-김춘수 시인의 동경 시절(3)
김춘수 시인이 일본대학 시절의 감방체험에 대하여 에세이를 쓰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후반이다. 그 뒤에 두 차례 더 썼으며 그것이 모두다 에세이집에 수록되어 있다. 그 첫 번째가 제2산문집 『오지 않는 저녁』(1979.4.20. 근역서재)에 수록된 「...
<인문학 수프 / 작고 외롭고 단단한 것들을 위하여 > 1-6. 역지사지 견물생심
1-6. 역지사지 견물생심
무슨 까닭인지 학창시절 내내 고전문학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었다. 고등학교 때는 <국어2>에 포함된 그쪽 공부를 너무 소홀히 해서 성적평가가 ‘가’로 나온 적도 있었다. 아마 평생 성적표에 최하 점수 ‘가’를 받은 것은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을 것이다. 사범대학 국어과, 대학원 국...
<금주의 순우리말>87-자치동갑
87회 금주의 순우리말-자치동갑
/최상윤
1.간종그리다 : 흐트러진 물건이나 일을 가닥가닥 골라서 가지런하게 하다.
2.난장 : 굴이나 구덩이 속에서 하는 허드렛일. 또는 굴밖에서 석탄이나 광석을 캐는 일. 관-난장꾼.
3.달구치다 : 꼼짝 못하게 몰아치다. 같-다그치다.
4.달근달근하다 : 재미스럽고 탐탐하다.
5.막선* : 싸울 듯이 마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