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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현대시 /조민호> 일념 /호적
一念 /胡適 我笑你繞太陽的地球 , 一日夜只打得一個迴旋 ; ...
一念 /胡適 我笑你繞太陽的地球 , 一日夜只打得一個迴旋 ; 我笑你繞地球的月亮 , 總不會永遠團圓 ; 我笑你千千萬萬大大小小的星球 , 總跳不出自己的...
2021.01.03
<양왕용의 시읽기15> 정성수의 열 개의 손가락
열 개의 손가락 /정성수 그렇지 나는 지금 열 개의 발가락...
열 개의 손가락 /정성수 그렇지 나는 지금 열 개의 발가락으로 지구별 밀어내고 있지 그래 나는 이 순간 열 개의 손가락으로 우주 한 자락 끌...
2020.12.31
<김종해 시인의 시로 여는 세상> 행로
行路 /김종해 행로
行路 /김종해 행로
2020.12.30
<양왕용의 시읽기14> 하현식의 사마리아 2
사마리아 2 /하 현 식 지하철 낮은 승강장에 내려서면 소...
사마리아 2 /하 현 식 지하철 낮은 승강장에 내려서면 소모되어가는 지상의 소음이 더욱 깊게 줄을 서서 달려왔다 귓가를 간지럽히는 기계음의 ...
2020.12.25
<양왕용의 시읽기 13> 조병무의 낙엽길 따라
낙엽길 따라 /조 병 무 새벽 산길 오르는 길목에 사푼히 ...
낙엽길 따라 /조 병 무 새벽 산길 오르는 길목에 사푼히 다가오는 낯익은 길손들 언젠가 본 듯 수줍어 고갤 떨구며 어다로 가는 길인가 소곤소...
2020.12.18
<양왕용의 시읽기 12> 박성순의 체념諦念
체념 諦念 박성순 벗어라 이 세상 시비곡직 혈혈단신 올 때...
체념 諦念 박성순 벗어라 이 세상 시비곡직 혈혈단신 올 때도 그러했고 갈 때도 그러 할 것이니 오랜 세월 동안 때가 묻어 잘 지워지지 않는 ...
2020.12.11
<양왕용의 시읽기 11> 최휘웅의 지하철
지하철 /최휘웅 졸음 묻은 시간 , 하품의 깊은 동굴 속에...
지하철 /최휘웅 졸음 묻은 시간 , 하품의 깊은 동굴 속에도 빛이 들어왔다 . 흔들리는 어 두운 창에 기대어 명멸하는 기억을 더듬다가 깜박 ...
2020.12.04
<양왕용의 시읽기 10> 강희근의 유등
유등 /강희근 내 몸에 글을 써다오 나는 흐르고 흐른 뒤 ...
유등 /강희근 내 몸에 글을 써다오 나는 흐르고 흐른 뒤 기슭이나 언덕 어디 햇빛 어디 구름들 아래 이그러지다가 생을 마치리라 글을 써다오 ...
2020.11.28
<양왕용의 시읽기 9> 명절, 일장춘몽/배재경
명절 , 일장춘몽 배재경 오래만에 가족이 모였다 서울과 일...
명절 , 일장춘몽 배재경 오래만에 가족이 모였다 서울과 일산 구미 부산에서 모인 형제들의 웃음이 아 지랑이마냥 피어 오른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2020.11.15
<양왕용의 시읽기 8> 박청륭의 반딧불이
반딧불이 박청륭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그 많은 별 반딧불일...
반딧불이 박청륭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그 많은 별 반딧불일 주셨습니다 . 온 하늘 뒤 덮은 별 , 반딧불이가 봄 방학 마친 개학 첫날 대청소...
2020.11.04
<양왕용의 시읽기 7> 생각하기 나름 / 김시종
생각하기 나름 /김시종 대머리가 되어 시력이 좋다 백발에 ...
생각하기 나름 /김시종 대머리가 되어 시력이 좋다 백발에 염색할 필요가 없어 , 시력을 해치지 않기 때문 집 앞 도로가 덜 직선이어서 좋다 ...
2020.10.30
<양왕용의 시읽기 6> 정재필의 완사浣紗 가는 길
완사 浣紗 가는 길 정 재 필 어려서 진외갓집 찾아 완사 ...
완사 浣紗 가는 길 정 재 필 어려서 진외갓집 찾아 완사 가던 길은 개구리 형상으로 엎드린 개굴바위와 너우니 얕은 강물 가르며 건너던 버스길...
2020.10.23
<양왕용의 시읽기 5> 나무의 이름 /신진
나무의 이름 신 진 나무의 이름은 봄볕 숲 해설사께선 생강...
나무의 이름 신 진 나무의 이름은 봄볕 숲 해설사께선 생강나무와 산수유나무의 가지의 결과 꽃잎의 수를 구분하고 탐방객들은 좌뇌 깊이 종과 목...
2020.10.15
<양왕용의 시읽기 4> 강은교의 바리연가, 푸른 소매
바리 연가 , 푸른 옷소매 강 은 교 모퉁이에 그 집은 있...
바리 연가 , 푸른 옷소매 강 은 교 모퉁이에 그 집은 있었네 넓은 푸른 색 문을 열고 들어서면 볼이 발그레한 금빛 소녀가 뛰어나와 나를 맞...
2020.10.09
<양왕용의 시읽기 3> 성종화의 산이 묻는다
산이 묻늗다 /성 종 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혼자 커피를 ...
산이 묻늗다 /성 종 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혼자 커피를 마시며 먼 산을 바라본다 . 산은 나보고 왜 그렇게 바쁘냐고 물어온다 . 더러는 마...
2020.10.04
<양왕용의 시읽기 2> 오세영의 시계2
시계 2 오 세 영 저벅저벅 밤새 감방을 배회하는 저 초조...
시계 2 오 세 영 저벅저벅 밤새 감방을 배회하는 저 초조한 구둣발 소리 . 경내를 순찰하는 시침과 분침의 교대 신호가 정확하다 . 시간을 ...
2020.09.28
<양왕용의 시읽기 1> 송영택의 봄눈
봄눈 /송 영 택 흐드러지게 피었다 하여 꽃이 모두 씨를 ...
봄눈 /송 영 택 흐드러지게 피었다 하여 꽃이 모두 씨를 남기는 것은 아니다 스산하게 매지구름이 모여들어도 그것이 다 비가 되는 것은 아니다...
2020.09.19
오늘의 시6. 김금아의 라파즈에서 한 시간
라파즈에서 한 시간 /김금아 뉴스를 쏟아내던 브라운관에서 ...
라파즈에서 한 시간 /김금아 뉴스를 쏟아내던 브라운관에서 플랑크톤이 떠밀려오고 볼리비아 마녀 상회에서는 상아인형들이 창문을 열고 달아난다 찢...
2020.08.13
오늘의 시 5. 김춘수의 꽃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
꽃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
2020.07.30
오늘의 시 4 - 이무열의 <섬>
오늘의 시 4 내 홀로 어쩌자는 마련도 없이 배낭 하나 달...
오늘의 시 4 내 홀로 어쩌자는 마련도 없이 배낭 하나 달랑 메고 운주사 거쳐 유달산 지나 보길도까지 어기적어기적 세상의 끝이랴 싶던 그때가...
2020.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