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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소설> 이상한 목욕탕 /박명호
이상한 목욕탕/박명호출근길에 비가 왔다. 우산이 없어서 잠...
이상한 목욕탕/박명호출근길에 비가 왔다. 우산이 없어서 잠시 목욕탕 처마 밑에 비를 피했다. 잠시가 아니라 비는 쉽게 그치지 않을 것 같았다...
2024.06.05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13.장마 이야기
장마 이야기1/박명호지루한 장맛비에 시골 부부는 별로 할 ...
장마 이야기1/박명호지루한 장맛비에 시골 부부는 별로 할 일이 없었다.할 일이 없으니 꼭 할일 하나가 슬그머니 동하기 시작했다.한 번 동하기...
2024.06.03
<짧은 소설> 개와 여자, 그리고 나
개와 여자 그리고 나/박명호개 끌고 한 여자 앞서 간다.나...
개와 여자 그리고 나/박명호개 끌고 한 여자 앞서 간다.나 인상 찌푸리며 뒤서 간다.저 만큼 또 한 여자 개 끌고 온다.그 여자 몸매 좋다....
2024.05.28
짧은 소설 /돼지 왕발의 변
돼지 왕발의 변/박명호돼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돼지 왕발의 변/박명호돼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인간들은 쓸개니 고기 근수나 따지지만 우리 돼지 세계에서는 첫째도 발이요 둘째도 발...
2024.05.13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12.모기설2
모기설2타협은 늘 차선이 아니라 최선이다. 드보르자크의 신...
모기설2타협은 늘 차선이 아니라 최선이다. 드보르자크의 신세계교향곡을 은은하게 틀어놓고 나는 한 여름 밤의 달콤한 꿈의 세계로 가고 있었다....
2024.05.06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11.모기설
11.모기說 우리의 숨바꼭질은 계속되었다.녀석은 집요했다....
11.모기說 우리의 숨바꼭질은 계속되었다.녀석은 집요했다. 몇 차례 죽을 고비를 넘겼으면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날아가련만 내가 자신을 잔뜩 ...
2024.04.30
<짧은 소설> 9.사랑의 기술
9.사랑의 기술-오리사냥法모든 연애는 실패를 전제로 한다....
9.사랑의 기술-오리사냥法모든 연애는 실패를 전제로 한다.쉰이 넘도록 장가 못간 k는 최근 사랑에 빠졌다. 상대는 이혼녀였다. 그런데 자신을...
2024.04.21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8.시인과 전쟁
시인과 전쟁시인은 아비규환 피난 열차 구석진 자리에 겨우 ...
시인과 전쟁시인은 아비규환 피난 열차 구석진 자리에 겨우 몸을 구겨 넣을 수 있었다.급하게 떠나오느라 짐가방 하나가 전부였다. 기차가 움직이...
2024.04.15
<짧은 소설> 15. 비둘기와 누드
15.비둘기와 누드 /박명호1.내가 뛰어올 동안 다행히 사...
15.비둘기와 누드 /박명호1.내가 뛰어올 동안 다행히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화창한 봄날씨에 다들 소풍을 나갔는지 거리에는 강아지 한 마리...
2024.04.04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7.개산툰의 눈물
7.개산툰의 눈물한낮, 두만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한층 감...
7.개산툰의 눈물한낮, 두만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한층 감미롭다. 띄엄띄엄 기차에 오르는 손님이래야 스물 남짓 국경의 작은 기차역은 외롭기 ...
2024.03.25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6.길림행
6. 길림행吉林行 한 이십 년 전 중국은 느리게 느리게 그...
6. 길림행吉林行 한 이십 년 전 중국은 느리게 느리게 그야말로 만만디였다.하얼빈에서 길림 가는 기차는 시간을 거슬러가듯이 느릿느릿 움직였다...
2024.03.18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5.꽃을 따러갔다가
5꽃을 따러 갔다가 임자요, 자 보소. 감꽃 따가니데이!동...
5꽃을 따러 갔다가 임자요, 자 보소. 감꽃 따가니데이!동구 밖 보리밭 건너 외딴 집 감나무의 감꽃이 탐스러웠다.우리는 배꼽까지 자란 보리밭...
2024.03.11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4.레드 콤플렉스
4 레드콤플렉스한낮 송정 백사장은 쪽빛 바다와 대비되어 유...
4 레드콤플렉스한낮 송정 백사장은 쪽빛 바다와 대비되어 유난히 하얗게 보였다. 그녀가 올까?m은 그 부질없다는 업소 여자와의 술자리 약속에 ...
2024.03.04
3메리의 추억메리가 미친 듯이 마당을 돌고 있었다.무더운 ...
3메리의 추억메리가 미친 듯이 마당을 돌고 있었다.무더운 여름날이었다. 학교에서 돌아오니 집 마당에 동네 어른들이 가득 모여 있었다. 마을 ...
2024.02.26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2.소탐대실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2 /박명호소변을 보려하는데 대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2 /박명호소변을 보려하는데 대변이 나와 버린 것을 ‘황당’이라 하고, 대변을 보려하는데 소변...
2024.02.19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1.레테의 강
레테의 강/박명호k씨는 최근 정년으로 백수가 되었다.시간에...
레테의 강/박명호k씨는 최근 정년으로 백수가 되었다.시간에 쫓기는 신세에서 시간을 쫓는 신세로 바뀌었다.그날 k씨는 구청과 은행 볼일이 있었...
2024.02.15
<한상준의 짧은소설> 12.이 비정하고 냉혹한
이 비정하고 냉혹한/한상준초등학교 동창인 세연의 권유로 &...
이 비정하고 냉혹한/한상준초등학교 동창인 세연의 권유로 ‘미래를 위한 금요일(fridays for future, fff)&rsqu...
2022.11.05
<한상준의 짧은 소설> 11.그 순간
그 순간, /한상준정지선을 막 넘자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뀌...
그 순간, /한상준정지선을 막 넘자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뀌었다. 힐끗 주위를 살피고 사거리로 들어섰을 때 클랙션을 세게 때리며 진짜 갖고 싶...
2022.10.15
<한상준의 짧은 소설> 9.세연과 세연 엄마
세연과 세연 엄마 /한상준코로나19로 거듭 연기하다 4월 ...
세연과 세연 엄마 /한상준코로나19로 거듭 연기하다 4월 들어 겨우 개학해서 아이들 얼굴을 익히고 이름을 새기며 관계가 익어가던 6월 둘째 ...
2022.09.22
<한상준의 짧은소설> 8.열려라, 학교
열려라, 학교 /한상준 소설가“오늘도 안 가니?...
열려라, 학교 /한상준 소설가“오늘도 안 가니?”“그러게 말이다. 전쟁통에도 학교는 열렸는데.”(...
202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