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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37> 새끼꼬기
새끼 꼬기 / 박명호 소설가 녀석은 중 3 이 되자 질문 ...
새끼 꼬기 / 박명호 소설가 녀석은 중 3 이 되자 질문 병이 더 심해졌다 . 수소와 산소가 결합하면 물이 된다 . 선생님 물이 되면 어떻게...
2021.01.05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36> 낙화
36. 낙화 /박명호 소설가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알고 ...
36. 낙화 /박명호 소설가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 철수는 속된말로 ‘ 때려치워버리...
2020.12.29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35> 겨울잠
겨울잠 /박명호 소설가 입안이 이상해서 거울을 보니 혓바닥...
겨울잠 /박명호 소설가 입안이 이상해서 거울을 보니 혓바닥에 머리카락이 여럿 묻어 있다 . 손가락으로 가만히 끄집어내니 머리카락은 목구멍 속...
2020.12.22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34> 황소가 사라졌다
황소가 사라졌다 / 박명호 소설가 언제부턴가 멀리 지나가는...
황소가 사라졌다 / 박명호 소설가 언제부턴가 멀리 지나가는 암소를 보며 질러대던 황소의 울음소리도 사라졌다 . 그러고 보니 황소라는 이름도 ...
2020.12.15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33> 신허생전
신허생전 / 박명호 소설가 하 선생은 남산골 오두막에 살았...
신허생전 / 박명호 소설가 하 선생은 남산골 오두막에 살았다 . 그는 오로지 소설만 쓰고 있었다 . 하루는 그의 처가 가난에 지친 목소리로 ...
2020.12.08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32> 콰이江의 다리
콰이 江 의 다리 /박명호 소설가 냉탕수영은 겨울목욕의 백...
콰이 江 의 다리 /박명호 소설가 냉탕수영은 겨울목욕의 백미다 . K 는 온탕에서 반신욕으로 땀을 흘린 뒤 냉탕으로 가서 한 바탕 헤엄질 하...
2020.12.01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31> 감동커피
감동 커피 /박명호 소설가 비슷한 사건이 비슷한 시기에 ...
감동 커피 /박명호 소설가 비슷한 사건이 비슷한 시기에 일어났다면 , 어느 것이 꿈이고 현실인지 혼동할 수 있다 . 진한 감동을 줬던 자판...
2020.11.24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30> 사랑의 기술 2 -염화미소拈華微笑
사랑의 기술 2 - 염화미소 拈華微笑 다방면에 재주가 뛰어...
사랑의 기술 2 - 염화미소 拈華微笑 다방면에 재주가 뛰어난 황에게 결정적 흠이 하나 있었다 . 나이 마흔이 넘도록 장가는커녕 마음먹고 접근...
2020.11.17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29> 비둘기와 개미
비둘기와 개미 졸졸졸 시냇물이 흘러갑니다 . 맑은 시냇물에...
비둘기와 개미 졸졸졸 시냇물이 흘러갑니다 . 맑은 시냇물에 파아란 하늘이 담겨 있습니다 . 부는 바람에 잔물결이 곱습니다 . 나무 위 비둘기...
2020.11.10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28 > 노인은 달을 보고 있지 않았다.
노인은 달을 보고 있지 않았다 . / 박명호 소설가 늦은 ...
노인은 달을 보고 있지 않았다 . / 박명호 소설가 늦은 밤 잠이 오지 않아 아파트 쉼터로 갔다 . 반달이 참 정겹게도 나뭇가지에 걸려 있었...
2020.11.03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27> 누나와 예수를 사랑하는 면민
누나와 예수를 사랑하는 면민 /박명호 소설가 그 시절 가설...
누나와 예수를 사랑하는 면민 /박명호 소설가 그 시절 가설극장이 오면 장터 우시장에 천막을 치기도 전에 확성기를 단 구루마 ( 달구지 ) 가...
2020.10.27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26> OK 목장의 결투
OK 목장의 결투 / 박명호 소설가 사상 최대의 흥미 있는...
OK 목장의 결투 / 박명호 소설가 사상 최대의 흥미 있는 결투를 보기 위해 부산의 서면 일대는 수십 만 인파가 몰려들었다 . 이날의 주인공...
2020.10.20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25> 돈돈2
돈돈 2 / 박명호 소설가 간절히 원하는 바를 끈기로 버티...
돈돈 2 / 박명호 소설가 간절히 원하는 바를 끈기로 버티면 결국 이루어진다는 위대한 철학을 나는 일곱 살 어린 나이에 몸으로 터득했다 . ...
2020.10.13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24> 사족蛇足에 대하여
사족 蛇足 에 대하여 /박명호 소설가 뱀의 물건이 둘이라는...
사족 蛇足 에 대하여 /박명호 소설가 뱀의 물건이 둘이라는 사실을 나는 비교적 어릴 때부터 알고 있었다 . 시골 장터의 약장수들은 늘 여러 ...
2020.10.08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23> 그의 백발을 정의할 수 없다
그의 백발을 정의할 수 없다 <박명호 소설가> 인생은 때때...
그의 백발을 정의할 수 없다 <박명호 소설가> 인생은 때때로 느닷없이 불어오는 바람과 같을 때가 있다 . 늘 가는 동네 목욕탕의 이발사가 팍...
2020.10.02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22> 오랑캐 女人
오랑캐 女人 < 박명호 소설가 > 중국 북한 국경 부근의 ...
오랑캐 女人 < 박명호 소설가 > 중국 북한 국경 부근의 한 허름한 식당에서 밥을 시켰다 . 시간이 수십 년 전에 멈춰버린 것 같은 , 물건...
2020.09.15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21> 도시락 갑을병
도시락 갑을병 < 박명호 소설가 > 갑 . 갑은 점심시간이...
도시락 갑을병 < 박명호 소설가 > 갑 . 갑은 점심시간이 되면 슬그머니 교실을 빠져나온다 . 그가 가는 곳은 수돗가다 . 갑이 물을 먹을 ...
2020.09.08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20> 소가 넘어갔다
소가 넘어갔다 / 박명호 소설가 K 여고에 변태 선생이 있...
소가 넘어갔다 / 박명호 소설가 K 여고에 변태 선생이 있었다 . 평소 야한 이야기를 잘해서 ‘ 변태 ’ 라는 별명을 ...
2020.09.01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19> 오감도 2 /신식구식
오감도 烏瞰圖 2 - 신식구식 어둑어둑 작은 산골에 평화 ...
오감도 烏瞰圖 2 - 신식구식 어둑어둑 작은 산골에 평화 같은 어둠이 내려온다 . 사리울타리의 미루나무 키가 한층 커 보인다 . 비틀비틀 나...
2020.08.25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18> 돈돈
돈돈 굼벵이도 구부는 재주가 있다 . 구렁이처럼 굽은 돌담...
돈돈 굼벵이도 구부는 재주가 있다 . 구렁이처럼 굽은 돌담은 그렇게 길었다 . 나와 팔이는 사흘째 하굣길 돌담 구멍구멍을 생쥐처럼 후비며 살...
2020.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