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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80주년에 보는 일본이 기록한 등대역사>18. 옹도등대 (제4등 섬광등)
18. 옹도등대 (제4등 섬광등)
김민철 (공학박사, 등대전공), 석영국(등대 역사전문가)
신설 이유
본 등대는 한국 서안 충청남도 서산반도 부근이며, 인천항을 남서에 거리한 60해리에 위치하고 본도에서 남쪽 20해리나 떨어져 격렬비도라고 칭하는 도서가 나열하고 동시에 조류가 급격하고 하기에는 농무가 많고 남쪽은 서안 항로에서 목포 및 군산의 제항부터...
<회고록/ 등대이야기2> Ep 13. 마지막 근무지 소청도등대 근무를 마치면서
Ep 13. 마지막 근무지 소청도등대 근무를 마치면서
등대장 곽춘만
1975년 서해 최북단 소청도 등대에 발령이 나서 부임하였다.
소청도 등대에 근무하며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등대 생활을 회상하고 나의 공직 및 사생활을 기술해 본다.
지난 35년이란 세월 절해고도에서 지내온 발자취를 회상하면 희비 고절이야 말할 수 없고 어느 말을 먼저 해야 할지 ...
<섬여행 가이드> 21.호도 (작지만 서구적 해양관광어촌, 강태공들의 성지)
21) 호도 (작지만 서구적 해양관광어촌, 강태공들의 성지)
박상건 (시인. 섬문화연구소장)
호도는 보령시 오천면에 있는 섬이다. 섬 면적은 1.3k㎡, 해안선 길이는 2.7㎞ 규모이다. 대천항에서 여객선으로 45분 정도 소요된다.
섬 모양이 여우처럼 생겼다 해서 여우 호(狐)자를 써서 호도라고 부른다. 그래서 여우섬, 여섬, 호도 등으로 불린다.
...
<부산의 시인들> 16. 진경옥
부산의 시인
16. 진경옥
최근에는 남자 시인들보다 여류시인들의 숫자가 훨씬 많지만 197-80년대에는 시인들 행사에는 남자 서너 명에 여류 한 명꼴로 여류시인들이 드물었다. 특히 문인 단체의 집행부는 주로 남자 문인들이었는데 구색을 맞추느라 한두 명의 여류를 집행부에 포함시키곤 했다. 필자가 문협 사무국장이었을 때 일곱 명의 부회장 중 두 명의 여류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61.여왕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61> 여왕
누군가가 평범한 여자를 무대 위로 소개한다.
무대 아래에는 여왕이 있다.
사진을 찍기 위한 것인지 연극 때문인지 금관이 필요하다.
여왕에게 부탁한다.
여왕은 금관을 벗어 빌러준다.
여자는 여왕의 금관을 쓴다.
여자는 갑자기 화려해진다.
여왕의 비단 옷과 금 귀걸이 금목걸이까지 빌려 장식한다.
정말 아...
<광복80주년에 보는 일본이 기록한 등대역사> 17. 군산 입표 및 부표 (석조 홍색 입표 철조 부표)
17. 군산 입표 및 부표 (석조 홍색 입표 철조 부표)
김민철 (공학박사, 등대전공), 석영국(등대 역사전문가)
신설 이유
군산항은 한국 서안 충청남도와 전라남도 중간에 흐르는 장포강 하류에 위치 하여 그 강구에는 사고막연(四顧漠然)하며 묘지(錨地)에 이르는 12해리의 사이에는 얕은 여와 모래추적(모래언덕)으로 되어있고 근소하게 굴곡되어 있고 동시에...
<회고록/ 등대이야기 2> Ep 12. 등대 보급선과 등대에서 생긴 일들
Ep 12. 등대 보급선과 등대에서 생긴 일들
등대장 곽춘만
등대원들이 인사 이동으로 명령받은 등대로 부임하기 위해서는 살림살이와 가족들까지 등대 보급선으로 수송을 하는데, 배는 협소하지만 배에 오르고 나니 만선이 되고, 인원이 많아 식사도 곤란한 중에도 표지 보급선 선원은 역경을 무릅쓰고 노력을 해준다.
당일로 이삿짐을 풀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거...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54. 금도끼 쇠도끼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54>금도끼 쇠도끼 /박명호
1.
흥부 마누라 연못에 빠졌다.
흥부가 연못가에 주저앉아 엉엉 울고 있었다.
연못 한가운데서 허연 노인이 불쑥 나타났다.
“그대는 왜 우는고?”
“제 마누라가 그곳에 빠져 나오지 않습니다.”
노인은 곧 양귀비 같은 여자를 데리고 나왔다.
&...
<부산의시인들> 15.강남주
부산의 시인들
15. 강남주
부산 문화계에는 여러 거목들이 거쳐갔다. 음악계, 미술계, 연극계 등등의 문화판에는 그 실력으로 아니면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또는 대인관계가 원만한 인품으로 거목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는 처세술이 뛰어나 그런 인물이 될 수 없음에도 거목인 체 나대는 이들도 없지 않다. 올해 작고한 강남주 시인(1939-1...
<광복80주년에 보는 일본이 기록한 등대역사>16. 수원단등대 (제4등 3연섬광등)
16. 수원단등대 (제4등 3연섬광등)
김민철 (공학박사, 등대전공), 석영국(등대 역사전문가)
신설 이유
본 등대의 위치는 한국 동해안 강원도의 북동단 장전동의 동방에 돌출한 갑 끝에 있다. 원산항에서 남동 약 60해리에 위치하고 부산, 원산 간 항로의 요충지로서 선박의 침로를 전환하는 지점이다. 이 지방 일대의 연안은 대체로 지세가 평탄하고 목표가...
<회고록/ 등대이야기 2> Ep 11. 지네 먹인 닭
Ep 11. 지네 먹인 닭
등대장 곽춘만
부도 등대에 근무하다가 1968년 5월1일 선미도 등대장으로 발령을 받고 등대 사무 인수인계를 하고 사물을 정리하여 운반 하륙시켜 보급선에 탑재한 후 보급선은 선미도 등대에 도착하여, 직원과 선미도 도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이삿짐을 등대까지 올려놓고, 닭장도 만들어 닭도 평안히 쉬게 하여 주는 등 이삿짐을 정리하...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52.예금통장
54. 예금통장
노인 K는 병원에 입원하면서
살아서 나가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았다.
자식이나 며느리가 면회 오면 뭔가를 감추곤 했다.
자식과 며느리는 그것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그들은 어느 날 노인이 검사 받으러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
베개 밑에 숨겨놓은 것을 보았다.
잔고가 몇 십 억이나 되는 예금통장이었다.
아, 아버님은 자식들 모르게 ...
희망은 기다림이 아니라 결심이다
/윤일현 시인·
한 해의 끝자락, 다사다난했던 2025년의 거리를 걷는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잃어버린 듯 조용히 발걸음을 옮긴다. 세계는 올 한 해 거센 격랑 속에 있었다. 총성과 포화가 대륙을 갈랐고, 강대국의 욕망은 노골적으로 드러났다. 일부 도시는 폐허로 변했고, 어떤 분쟁 지역에서는 식량이 총보다 귀했...
<부산의 시인들> 14.이해웅
부산의 시인
14. 이해웅
이해웅 시인(1940-2015)은 부산 기장군 출신이다. 지금 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마을에서 태어나 자랐는데 당시에는 경남 동래군으로 한 때는 경남 양산군으로 지금은 부산 기장군으로 지자체의 소재지가 시시때때로 변했던 곳이다. 중고등학교 때는 동해남부선 기차 통학을 했고, 부산교대를 다닐 때는 아마 부산에서 자치나 하숙을...
<회고록/ 등대이야기 2> Ep 10. 등대의 이삿짐 운반 /곽춘만 등대장
Ep 10. 등대의 이삿짐 운반
등대장 곽춘만
부도 등대에 근무하다가 1968년 5월1일 선미도 등대장으로 발령을 받고 등대 사무 인수인계를 하고 이삿짐을 등대 보급선에 싣기 위해 연평도 동네로 운반하였으나, 풍랑이 심하여 표지 보급선이 연평도에 들어오지 못하여 부두에서 배가 들어오는 것을 감시하느라 밤새 잠 한숨 못 자고날을 지재웠다.
다음 날 날이...
<광복80주년에 보는 일본이 기록한 등대역사>15. 여도등대 (제4등 3연섬광등)
15. 여도등대 (제4등 3연섬광등)
김민철 (공학박사, 등대전공), 석영국(등대 역사전문가)
신설 이유
본 등대의 위치는 한국 동해안 함경남도에 속하며 영흥만구 여도의 남동단에 있고, 수원단을 북서에 거리를 두고 약 50해리에 있으며 원산항은 남쪽 해안 끝의 본도로부터 약 10해리에 위치하며 한국 동해안에서 유일한 양호한 항만으로서 북쪽으로는 러시아...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51. 토끼와 사루비아 /박명호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51. 토끼와 사루비아 /박명호
1.
뒷집 철이네는 꽃이 많았다. 텃밭과 마당 여기저기 온갖 가지 꽃들이 가득했다. 심지어 겨울철에도 방안에는 많은 화초들이 있었다. 철이 하면 떠오르는 것은 불노장생의 꽃말을 지닌 사루비아 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어린 나이에 일찍 죽었다. 앓아누운 철이 머리맡에 피어 있던 사...
<부산의 시인들> 13.김용태
부산의 시인들
13. 김용태
문단에서는 김용태 시인(1939-2018)을 시인이라기보다는 문학평론가로 더 자리매김하고 있다. (1975년 『현대문학』에 평론 「보살도의 미학」이 추천됨) 학생들에게 문학을 강의하는 교수 입장에서는 시도 소설도 평론도 다 연관 지어 있기에 때로는 시인으로도, 평론가로도 활동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선시(禪詩) 부분에서는 ...
<광복80주년에 보는 일본이 기록한 등대역사>14. 태종대등대(영도등대_의 신설이유와 설계 개요
14. 태종대등대(영도등대_의 신설이유와 설계 개요
김민철 (공학박사, 등대전공), 석영국(등대 역사전문가)
한국세관공사부등대국 제1년보에 기록된 세관공사 창립 이래 등대건설의 계획을 기록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원래 한국 연안의 연장은 약 1,800해리이며 서안 및 남안은 무수한 섬과 암초가 흩어져 있고, 동안은 지세가 비교적 평탄하며 현저한 산 ...
<섬여행 가이드>20.서해안에 숨은 섬, 물 맑은 민어도 /박상건 시인
20) 서해안에 숨은 섬, 물 맑은 민어도
박상건(시인. 섬문화연구소장)
민어도는 태안군 원북면에 있는 섬이다. 태안반도 북쪽 해안선이 시작되는 지점의 첫 섬이다. 민어도는 방파제, 간척지를 통해 육지와 연결돼 있어서 승용차로 이동이 가능하다.
물고기 이름을 가진 섬 이름이 흔치 않은 데, 민어도는 민어가 많이 잡히고 민어 거래 집산지여서 그렇게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