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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순우리말>139-해망쩍다
<금주의 순우리말>139-해망쩍다
/최상윤
1.감태기 : ‘감투’를 얕잡아 이르는 말. 몇몇 이름씨에 붙어, 그 이름씨가 뜻하는 버릇이 있거나 그 정도가 심한 사람으로 낮추어 나타내는 말. 보기-똥감태기, 욕감태기. 흙감태기.
2.감투밥 : 그릇 위까지 수북하게 담은 밥. 비-고봉밥.
3.날장구 : (일이 다 끝난 뒤에)쓸데...
‘윤석열의 시간’이 오고 있다! /신평
‘윤석열의 시간’이 오고 있다!
/신평
세상 만물은 생성되고 나서 소멸의 시간까지 끊임없는 부침을 겪는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내우외환의 시련에 시달렸다. 내부적으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집요하고 뼈아픈 공격이 이어졌고, 외부적으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위한 ‘방탄국회’ 운영으로...
<윤일현의 책상과 밥상 사이>219.수능시험 31년을 돌아보며
수능시험 31년을 돌아보며
/윤일현
윤일현(시인·윤일현교육문화연구소대표)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이 1993년(1994학년도)에 처음 실시되었고, 올해로 31번째다. 큰 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탐구영역 과목 축소와 일부 과목 절대평가 도입 등 시험체제와 평가 방식은 변화가 있었다. 대부분 사람은 무심하게 넘어가지만, 수능시험은 왜 목요일에 치르...
<금주의 순우리말 > 138-감치다
<금주의 순우리말>138-감치다
/최상윤
1.감치다 : □잊혀 지지 않고 늘 마음에 감돌다. □바느질 용어.
2.감탕(湯) : □갯가나 냇가 따위에 곤죽처럼 풀어져 있는 진흙. □갖풀에 송진을 넣고 끓인 끈끈한 풀.
3날작정달작정* : ‘어떤 일을 두고 자꾸 미루적거리는 일’을 이르는 말.
4.대가다 : □시간을 어기지 않고 ...
<인문학 수프>싸움의 기술㉒ - 도둑이라는 상징
싸움의 기술㉒ - 도둑이라는 상징
/양선규
도둑(盜賊)이야기는 동서고금의 필수모티프입니다. 『천일야화』에 실린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을 비롯해서 허균의 『홍길동전』, 9000명의 도둑을 거느렸다는 장자의 '도척' 이야기 같은 게 대표적인 것입니다. 참 '십자가 위의 도둑'이라는 비유(알레고리나 심볼로 작용하는 이야기)도 신약성서에 나오는군요. 그런...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26. 사족에 대하여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26>
사족蛇足에 대하여 / 박명호
뱀의 물건이 둘이라는 사실을 나는 비교적 어릴 때부터 알고 있었다.
시골 장터의 약장수들은 늘 여러 마리의 뱀을 가지고 다녔다. 기다란 뱀의 머리통을 잡고서 ‘비-암, 비-암’ 하면서 비음이 잔뜩 들어간 목소리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유도했다. 그러면서 나머지 한 손으로...
한동훈 4 불가론/ 신평
한동훈 4 불가론(不可論)
/신평
보수 언론의 주류는 한동훈 국민의 힘 대표를 띄우는데 거의 올인해 왔다. 그러나 보수 진영의 일각에서는 그를 향해 온갖 험한 말을 쏟으며 비난한다.
과연 그는 2027년의 차기 대선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인가? 궁극적으로 차기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나는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그의 체제가 계속되는 한 보수는 분...
<금주의 순우리말>138-날연하다
<금주의 순우리말>138-날연하다
/최상윤
1.감쪼으다 : 웃어른에게 글이나 물건을 살펴볼 수 있게 하다.
2.감쳐물다 : 아래위 두 입술을 서로 약간 겹치도록 꼭 다물다.
3.날연하다 : 노곤하고 기운이 없다.
4.닻가지 : 닻에 달린 갈고리.
5.닻별 : 카시오페이아 자리의 다른 이름. 별자리의 생김새가 닻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서 &lsqu...
-<책상과 밥상 사이> 218.진로 교육의 필요성
진로 교육의 필요성
/윤일현
나는 직업상 사교육비를 줄이고 과열된 교육 열기를 해소하기 위한 좌담회나 토론에 참석할 기회가 간혹 있다. 참석자의 사회경제적 위치와 입장에 따라 같은 문제를 두고 해법에는 차이가 크다는 사실을 늘 확인하게 된다. 패널로 참석할 경우, 앞부분은 듣는 데 집중한다. 서로 견해가 달라 열기가 달아오르면 진행자는 현장에서 오래 ...
신평/ 지난 대선에서의 윤석열, 안철수 후보 단일화의 진상
지난 대선에서의 윤석열, 안철수 후보 단일화의 진상
/신평
한국 정계에 앞을 볼 수 없게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정치 브로커인 명태균, 대통령실 행정관을 지낸 김대남 양씨가 일으킨 물의가 더러운 시궁창 물을 콸콸 넘치게 하여 사람들이 그 역한 냄새에 코를 잡고 있다.
명태균 씨는 마치 자신이 선거공작을 잘하여 윤석열 대통령을 당선시켰고, ...
<인문학 수프>싸움의 기술㉑ - 부활하는 사랑
싸움의 기술㉑ - 부활하는 사랑
/양선규
오래된 사진 한 장을 찾았습니다. 47년 전, 고등학교 때 사진입니다. 교복을 입은 까까머리 친구들이 여섯 명 앉고 서서 찍은 것입니다. 편집위원 일동이라고 사진 밑에 적혀 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이 친구들과 함께 사진관 골방에 들어앉아 졸업앨범을 만들었습니다. 마침 사진관이 우리가 다닌 학교와 교명이 ...
<윤일현의 책상과 밥상 사이> 217. 차이와 다름
차이와 다름
/윤일현
우리는 어떤 현상을 바라볼 때 흑과 백, 아군과 적군, 이것과 저것 등으로 단순하게 구분하길 좋아한다. 냉전 시대에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월말고사나 중간·기말 시험이 끝나는 날 단체로 영화관에 갔던 ‘문화 교실’을 기억한다. 전쟁 영화나 007시리즈에서 미국이나 영국, 연합군은 무조건 우리 편...
<금주의 순우리말 >136-날아놓다
금주의 순우리말 136-날아놓다
/최상윤
1.감잡히다 : 남과 시비(是非)를 다툴 때, 약점을 잡히다.
2.감장하다 :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혼자 꾸리어 가다.
3.날아놓다 : 여러 사람의 낼 돈의 액수를 배정하다.
4.당치다 : 꼭꼭 다지다.
5.말고기자반* : 술이 취하여 얼굴이 붉은 사람을 조롱하여 이르는 말.
6.반죽떨다* : 언죽번죽...
신종석(10) 10. 백두대간 인문기행 영축산 통도사 자장
10. 백두대간 인문기행
영축산 통도사 자장
원차종성변법계願此鐘聲遍法界
원컨대 이 종소리 법계에 두루하여
철위유암실개명 鐵圍幽暗悉皆明
철위산의 깊고 어두운 무간지옥 다 밝아지며
삼도이고파도산 三途離苦破刀山
지옥, 아귀, 축생의 고통을 여의고 도산지옥 무너지며
일체중생성정각 一切衆生成正覺
모든 중생 바른 깨달음 이루어지이다.
<새벽...
신종석(9) 9. 백두대간 인문기행 통도사 둘레길 19암자
9. 백두대간 인문기행
통도사 둘레길 19암자 올라가는 길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통도사 19 암자 둘레길은 삼보사찰 본사인 통도사를 중심으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낙동정맥 영남알프스 영축산을 반 바퀴 도는 길...
8. 백두대간 인문기행
신불산 빨치산 남도부
이른 아침 들판에 나가 일하는 농부에게 물어보라,
공산주의가 자본주의가 뭔지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겠는지
지리산 싸움에서 죽은 군경이나 빨치산에게 물어보라
공산주의를 위해 죽었는지 자본주의를 위해 죽었는지.
할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있겠는지?
그들은 왜 죽었는지도 모른다고 할 사람이 태반일...
신종석(7) 7. 백두대간 인문기행 낙동정맥 영남알프스
7. 백두대간 인문기행 낙동정맥 영남알프스
Why did you want to climb Mount Everest?
신종석(6) 백두대간 인문기행 6화
6. 백두대간 인문기행 6화
낙동정맥 부산 갈매기
지금은 그 어디서 내 생각 잊었는가
꽃처럼 어여쁜
그 이름도 고왔던 순이 순이야
파도치는 부둣가에
지나간 일들이 가슴에 남았는데
부산 갈매기 부산 갈매기
너는 정녕 나를 잊었나 <문성재의 부산갈매기>
부산의 기장 해운대 영도 다대포 해안선을 따라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며 꼭 파수꾼 모양 날아...
신종석(5) 백두대간 인문기행 5화
5, 백두대간 인문기행 5화
낙동정맥 금정산
돌우물 금빛고기 옛전설따라
금정산 산머리로 올라왔더니
눈앞이 아득하다 태평양물결
큰포부 가슴속에 꿈틀거린다 <이은상의 조국강산>
해양과 맞닿은 대륙의 들머리, 한반도 금정산은 예나 지금이나 인류문화의 나들목으로 우뚝 솟아 국제도시 부산의 진산임이 틀림없다.
조선의 실학자 여암 신경준은 한반도를 백...
신종석(4) 백두대간 인문기행 4화
4, 백두대간 인문기행 낙동정맥 해운풍류
國有玄妙之道曰風流 設敎之源備詳仙史實乃包含三敎接化群生
국유현묘지도왈풍류 설교지원비상선사실내포함삼교접화군생
최치원 <난랑비서문鸞郎碑序文>
해외여행이 활발하지 않았던 8~90년대까지만 해도, 백두대간 낙동정맥 들머리에 위치한 해운대는, 우리나라 최고 인기 신혼여행지였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는다. 지금도 백...